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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제주여행(3) ... 절경의 섭지코지와 피닉스아일랜드의 밤 / 2017.04.30 ~ 05.03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7. 5.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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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둘째날 오후는 피닉스아일랜드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섭지코지 해안선따라 산책길

섬 해안선을 따라 절경의 절벽들이 바다와 어울려 장관인곳

예전 드라마 촬영지였다고...

피닉스아일랜드 숙소에서 길따라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섭지코지 관람길로

이어진다.

넓게 펼쳐진 푸른초원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파도가 만들어낸 절경들

작은 등대와 커피한잔 즐길수 있는 까페도 있고

아름다운 꽃밭과 작은 박물관도 구경할수 있는 곳

많은 사람들이 봄날의 한때를 즐기고 있다.


더운 날인데도 바다쪽에서는 에어콘 바람같은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고

바다안개가 밀려왔다 밀려가면서 절경들을 보여줬다 감췄다 한다

남자들 끼리지만 서로 사진찍어주며 함께 걷다가 전망좋은 까페에 올라가서

커피한잔의 망중한... 정해놓은 일정이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어서

평안하고 한가로와 좋았다


저녁은 미리 예약한 피닉스아일랜드 바베큐장으로....

바다가 보이는 바베큐장은 돌담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바람도 막고

춥지 않고 아늑하게 야경을 즐기며 와인한잔 곁들일수 있는 곳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 도시락도 데워먹고 감자도 구워먹고


바베큐로 배불리 먹고나서도 왠지 허전해서 걸어서 성산포 읍내로

나와서 작은까페 코지코넛으로...

일반 가정집을 고쳐서 소박하고도 예쁘게 꾸며놓았는데

마당도 있고 음식도 깔끔하고 맥주한잔 마시기 딱 좋은 곳...

테이블 서너개가 전부... 마당에는 야외용 자리도 있다.

가볍게 식사나 맥주한잔 나누며 여행의 추억쌓기 적당한 곳 같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데 더없이 평화롭고 멋져보인다.

큰 욕심없이 소박하게 보내면 제주도 생활이 더욱 행복할것 같다.


일행중 한명이 옆자리 다른 테이블의 아가씨들에게 괜히 수작을 걸다가

딱지를 맞기도 하고...

같이 한 일행들끼지 한잔 더하냐 마냐 하다가... 결국 표선읍내까지 나가서

허름한 노래주점에서 마무리...

젊은 사람들이 모처름 왔다고 사장과 일하는 분들이 마냥 좋아하신다.

제주도에는 의외로 부산에서 건너와서 영업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

경상도 사투리를 심심치 않게 들을수 있다.

나이드신 분들은 제주도 사투리를 하시는데 잘 알아듣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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