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의 마무리는 처형 처제네 식구들과 함께...
하남의 스타필드에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고... 먹을거리도 사고
우리집에서 간단히 안주거리 만들어서 함께 하며 일박하고
다음날은 양평의 두메향기수목원으로 가서 산길도 걷고 식사도 하고
마무리...
어린이날 연휴라서 스타필드에는 사람들이 가득.. 주차장도 가득...
워낙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구경만 하고 다녀도 시간이 금세 가고
살만한 것도 많았지만 일단 눈으로만 쇼핑...
마트에 가서 각자 먹고 싶은 안주거리 사는걸로 대신...
조카들과 아이들은 지하의 청소년 노래방에서 두시간 노는걸로
우애를 다지고...
두메향기 수목원은 사설 수목원인데 최근에 방송에도 나오고 해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라고...
산골짜기 하나에 식당도 있고 까페도 있고 산책길과 야생화들 동산...
아주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게 잘 꾸며놓은 것 같다.
다만 가파른 산을 깍아서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황토흙이 그대로 맨살로
드러나 있어서 비가 많이 오면 어쩌나 싶다.
산에는 고사리나 취나물이 가득하고 능선에서는 전망도 좋고 제대로 잘 가꾸면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다.
가족들과 연휴를 같이 하며 함께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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