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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퇴촌 경안천생태공원 ... 아름다운 노을속의 산책길 / 2018.03.02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3. 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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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샌드위치 연휴

둘째 입학식에 다녀오고 늦은 오후시간에 바람쐬러 경안천 생태공원을 다녀왔다.

꽃피는 봄날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지만 다른 계절에도 한적하고

조용히 산책하기 좋고 철새들 구경도 하고 강바람 쐬기 좋은 곳이어서

마음이 스산할때 훌쩍 나혼자도 자주 오곤 하는 곳인데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들러보았다. 시간 난김에....


조금 늦은시간이라 이미 해는 뉘엿뉘엿 산너머로 사라지고 남은 잔양만 남아있었지만

얼어붙은 강변에 비치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같이 간 친구도 처음 와본다며 좋아라 한다.

겨울철이고 저녁시간이긴 해도 주차된 차들도 몇대 있고 산책길에는 동네분인듯

몇분 다니시는 것도 보이고...

하늘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새들 무리가 열맞춰서 날아오르고...

서늘한 저녁 겨울바람이 머리카락을 흔들며 지나간다.

이미 둥지에 깃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로 강변은 잠깐 소란스러웠고

어둠이 내리자 산책길에 가로등 불이 하나둘 비쳐진다...


곧 빈 공원에 꽃과 풀들이 돋아나고 피어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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