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등산 ... 언제나 훌쩍 다녀오기 좋은 산 / 2018.02.17

명절 연휴끝에 검단산 등산을 다녀왔다.

날씨도 포근하고 화창하고 공기도 청명해서 등산하기 좋았다.

산위에는 응달쪽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있고 얼음이 언곳이 있어서

대부분 산객들이 아이젠을 차고 다닌다.

그렇지만 그간 가물어서 흙길에는 먼지가 많이 날린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멀찌감치 피해서 가야하는 때도 있었지만

탁트인 전망에 마음도 탁 트이고... 연휴에 쌓인 피로도 말끔히 사라지는 기분....

첩첩히 쌓인 산들과 남한강 북한강 두물머리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맛

최고였다~~~.

이번에는 검단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현충탑쪽으로 올라서

잣나무숲길을 지나 약수터로 해서 올라가서 유길준묘소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