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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저녁놀과 야경 / 2018.05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5. 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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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바람쐬러 한강변 고수부지로 갈때가 있는데

겨울철에는 강바람이 추워서 차안에만 있다가

날씨가 풀리고 따뜻해지면서 고수부지 밖으로 나와보면

퇴근시간이후 저녁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텐트치고 쉬어 가는 사람도 있고 잔디밭에 앉아

술잔치를 벌이는 분들도 있고 데이트 즐기는 커플도 있고


탁트인 강변에 앉아서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해가 지는 시간의 저녁노을도 아름답고

어둠이 내려와 가로등불과 강건너 건물들의 조명이 켜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강위를 유유히 오가는 유람선도 한적해 보이고

누군가와 말없이 보고만 있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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