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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여행 3일차 ... 오타루 거리, 삿포로 오오도리 공원 / 2018.06.09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6.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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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째 아침도 늦잠자느라 아침을 거르고 이동

일본 홋카이도 여행 3일째는 개항지인 오타루와 5대 도시중의 하나인 삿포로 시내관광

삿포로 시내에서는 소란축제 마지막날이어서 축제를 직접 보는 경험을 했다.


오타루는 개항지이지만 예전 쓰던 건물들을 다시 재활용해서 다양한 공방과 거리로

리노베이션해서 관광지로 꾸며놓은 곳

대표적인 오르골전시장을 비롯해서 가라스 공방거리와 과자거리등이 길따라 펼쳐져 있는데

예전 쓰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것이 이색적이었다.

점심먹은 식당도 예전 은행건물이었던 곳... 화장실가는 문이 은행금고문 그대로...


작은뮤직박스 같은 오르골을 파는 전시장은 사람들로 북새통...

특이하고 아름다운 오르골들이 가득하고 관광객들이 다투어 구입을 많이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우리는 작은 천사인형 하나 사는걸로 만족하고

길을 따라 다른 가게들 구경하며 지나갔는데

거리가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예전 건물들을 허물고 다시 짓지않고 이렇게 활용하니

관광도 되고 새로운 산업으로 이용할수도 있구나 싶다.


같이간 둘째아이는 별 흥미가 없어해서 길가의 작은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운하까지 구경하고는 차로 돌아왔다.


삿포로 시내로 이동해서 예전 홋카이도 도청 청사가 있던 공원을 돌아보고

공원내에서 펼쳐지는 소란축제도 구경하고...

고풍스런 의상을 입은 팀들이 다양한 집단 체조인지 무용인지 춤인지를 선보이는데

일본 특유의 문화를 느낄수가 있었다. 조용하고 깔끔하고 소박한 문화에서 에너지 넘치는

단체문화도 있구나 싶었다.


시내 자유관광시간이었는데 다들 전망대와 백화점으로 몰려갔지만

우리는 공원의 축제구경만 하다가 시내 거리들 돌아보다가 다리도 아프고

날씨도 쌀쌀해서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서는 일찍 차로 돌아왔다.

삿포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 가득찬 삿포로 시내는 온통 축제 분위기

나중에 호텔에서 티브이를 보니 밤 늦게 까지 축제 마무리 중계를 하고 있었다.


시내 대게요리집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로 들어왔다.

엑셀 토큐 호텔인데 주변에서 가장 높아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공기가 깨끗해서 주변 전망과 야경도 더욱 멋진것 같다.

밤에 잠깐 내려와서 호텔앞의 편의점을 들렀는데 손님들이 대부분 한국인들이다.


호텔에서 아쉬운 마지막 밤을 맞이하고 다음날은 면세점 들렀다가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서 탑승수속 밟고 공항내 식당에서 간단히 우동을 사먹고

면세점에서 선물거리 사고 비행기로 올랐다.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비행내내 시달리다가 집에 와서야 약먹고 겨우 몸이 다시 돌아왔다.

날씨탓인지 피곤한 탓인지 몸살이 난듯 하다.

처음으로 둘째랑 단둘이 떠난 여행인데 그다지 아이가 흥미없어 해서

반감되긴 했지만 북해도의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장쾌하고 잘 보존된 자연경관을 즐기고

좋은 체험과 추억을 만들고 왔다. 설국의 거리를 다시 가볼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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