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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동창동기회 ... 모교는 사라지고, 아쉬움만 가득 / 2018.04.15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4. 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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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트레킹에 피곤한 몸이었지만 일요일 동기회 행사가 고향에 있어서

가보지 않을수가 없었다. 서울사는 친구들과 같이 수서역 고속열차를 타고...


귀촌하여 고향에 큰 펜션을 짓고 사는 친구네집도 들러보고

혼자계신 아버님께도 인사만 드리고 나왔다. 아버님이 달걀을 한가득 모아 주셨고

친구는 산에서 직접 딴 두릅을 한가득 준다.


모교는 시골학교라서 점점 아이들이 줄어들다보니 기존 학교를 없애고

전국에서 모집하는 기숙사형 혁신학교로 새로 탈바꿈 했다.

잘지은 건물과 운동장 시설들을 보니 대단하구나 싶지만

예전의 정든 건물들과 교정이 사라져 버려서 아쉽기만 하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먹고 마시고 게임도 하면서 한나절 즐겁게 보내고

시내로 나와서 7080에서 뒷풀이 까지...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기차에서는 노곤한 행복감과 피곤에 지쳐 잠이 푹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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