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도 회사일로 출근하고 업무를 끝내고 저녁도 먹을겸 바람을 쐬러
경기도 광주 남종면의 물안개공원을 찾았다.
일요일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임에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하고
산책하는 분들이 꽤나 많았다.
날씨가 약간 쌀쌀했지만 그다지 춥지는 않아서 저녁 산책하기는 좋았다.
널찍한 강변의 공원에는 갈대같은 풀들이 가득하고 강변에 연꽃들도 보이고
평지여서 누구나 다니기 좋았다.
무엇보다 강변의 저녁노을 지는 풍경이 아름답고 황홀하였다.
초겨울 스산한 풍경이었지만 지는 저녁놀은 따스함을 주는듯 붉게 빛나다가
산너머로 사라지고
어둑해지는 공원길을 돌아 나오는 기분이 색다르고 느낌이 깊어진다.
계절마다 풍경이 더 아름답고 변화되는 모습이 멋질것 같다.
산책하고 나오니 따뜻한 커피한잔이 생각나서 근처 아는 카페로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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