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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동해안 여행 ... 오대산 월정사, 동해 추암 촛대바위 /2018.12.22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12. 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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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2018년의 마지막달 마지막주로 다가든다.

어느해나 아쉬움이 미련이 그리움이 허망함이 남지만

올해는 더욱 그렇다. 사람을 만나고 사람에 상처받고 사람에 느끼고...


다들 긴 연휴를 쉬는데 나는 올해는 연휴를 다 쉬지 못하고 중간에 다시

출근을 해야한다. 새로맡은 프로젝트도 있고... 일하는 분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은 과감히 해외로 여행도 가고 놀때 놀자고 하는데

소심한 나는 일거리도 챙겨야 하고 사람도 챙겨야 하고....


그렇지만 크리스마스 짧은 연휴지만 나흘간 휴일이 주어져서 잠시나마 나에게도

쉼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좋아하는 강원도, 동해로 떠났다.

이번에는 강릉 아랫길로...


가는길에 오대산 월정사에 들러 절도 구경하고 전나무 숲길도 걸어보고...

휴일이고 워낙 유명한 절이라서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다.

날씨도 포근하고 화창해서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 다들 외롭지 않게 끼리끼리

모여들 든다... 날씨는 포근해도 강원도라서 역시 공기는 쌀쌀하다.

언제 내린 눈인지 응달에는 눈도 그대로 쌓여 있다.


오랫만에 찾은 월정사... 찬찬히 절도 돌아보고 기념품 가게에서 손목염주도 사고

전나무길도 한바퀴 돌아보고 절에서 공양하는 팥죽도 먹고 왔다. 동지날이라서...


추암해수욕장의 촛대바위도 몇년만인지... 오랫만에 다시 찾아갔다.

좁은 해변에 식당이랑 장사하는 가게들이 늘어섰고... 사람들이 꽤나 붐비기는 하지만

한적한 겨울바다 겨울 해수욕장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촛대바위 가까이 올라가서 구경도 하고...

일출때 봐야 하지만 낮에 좋은 경치 본걸로 족하다.


저녁은 예약해둔 동해시 해변가의 올리브 펜션에서...

바닷가 바로 앞이라 바다가 창문 가득하다. 문을 열면 파도소리 그대로 들려온다...

근처 해안 횟집에서 먹은 회는 맛나고 싱싱했지만 가격이 뜨악....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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