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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드람산 산행 ... 돼지해에 돼지전설이 서린 산 / 2019.01.05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1. 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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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황금돼지해의 첫 산행은

돼지의 전설이 깃든 이천의 도드람산...

한자로는 저명산... 돼지울음 소리에 효자가 길을 찾았다는 전설이 서린...


산은 나즈막하지만 능선을 따라 멋진 암릉이 이어져 있고

1,2,3봉 찾아가는 재미도 있어서 아기자기한 등산을 즐길수 있다.

사방으로 탁트인 전망이 멋지고

두시간 정도면 산행을 마칠수 있어서 부담없고 편한 산이기도 하다.

그래도 바위능선이 위험하고 전망대는 넘어가지 못하게 막혀 있어서

조심해야할 곳도 있다.


토요일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늦으막히 출발해서 입구의 편의점앞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


토요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고 산행중에도 두어팀 만난게 고작...

한적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워낙 가문 날씨 탓에 바스락거리는 낙엽과 흙길에는 먼지만 풀썩...

초반입구의 가파른 길만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약간 오르락 내리락 하는

능선길이라서 산행하기 편하다.


능선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이 멋지게 펼쳐진다.

산아래 지나가는 고속도로와 휴게소 그리고 멀리까지 펼쳐진 산들과

마을들이 그림같다. 오랫만에 다시 찾아왔지만 전망은 새로 본듯 멋지고

장관이다.


돼지굴 위의 전망대로 돌아서 산뒤의 응달길로 하산...

겨울이라 그런지 풍경들이 스산하다.


근처 식당에서 뒷풀이겸 저녁 식사를 하고 근처에서 차나 한잔할까 하고

주인아줌마에게 물어보니 가까이에 멋진 카페가 있다고 추천해 주신다.

이름도 낯설은 이진상회... 이름따라 1960년부터 시작된 카페라는데...

널찍한 터에 각종 조각품과 인테리어 장식물들, 그리고 카페와 식당 제과점이

한데 어우러진 마치 전시장 같은 느낌의 독특한 카페였다.


실내도 아기자기한 장식과 고풍스런 인테리어... 다양한 공간배치와 아름다운

조명... 맛난 빵과 케잌... 사람들이 한가득 바글거린다.

이천에 이런 멋진곳이 있나 놀랍다.

커피와 맛난 빵을 들고 주변을 돌아보고 서울로 돌아왔다.


2019년 돼지해에 돼지산에서 한해의 첫 산행을 열었으니

올해는 더 건강히 운수대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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