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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 지리산 성삼재, 실상사 ... 비에 젖는 지리산 품속의 정취 / 2019.06.06~07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6.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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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셋째날 남해 보리암 관광을 마치고 비가 내릴까봐 부리나케

지리산 성삼재로.. 원래는 노고단 등산까지 할 계획이었지만 시간이 늦었고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하니 바람이 불고 비가 몰려오기 시작해서

아쉽지만 포기했다.


휴게소에서나마 멀리 지리산의 능선들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래고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하늘을 바라보며 휴게소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다.

여행 마지막 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리산 휴양림에서...


휴양림 휴양관에서 비내리는 지리산속의 정취는 여행의 고단함을 달래주고

비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술한잔 기울이니 세상 어떤 음악도 이보다 더

아름다울수가 없었다.


단잠을 자고 마지막 넷째날은 휴양림에서 가까운 남원의 실상사를 들러왔다.

몇년전에도 같은 코스로 돌아본 적이 있는데 똑같이 비내린날 다음날

보게 되니 감회가 더 새롭다.


선운사처럼 평지에 자리잡은 실상사는 지리산 천왕봉을 마주보며

소박하고 작은 법당들이 자리잡고 있고 오래된 고목나무들과

과실나무들이 비에 젖어 더욱 진한 정취를 보여준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마음을 달래고 부처님께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짧은 남도여행을 마쳤다.

돌아오는 길도 쾌청하게 맑아진 길에 어디든 그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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