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차 집에서 멀리 구파발까지 출퇴근 하면서 한달반이 지나간 것 같다.
평상시에는 오기 먼곳이다 보니 틈틈이 주변 풍경을 담아본다.
출퇴근길에 항상 마주하는 북한산의 다양한 뒷모습들이 멋지고
그속에 사이사이 숨은 풍경들도 찾아보게 된다.
구파발역에서 멀지 않은 진관사...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고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곳....
일을 마치고 잠시 퇴근길에 들러보았다. 평일이라 한적하고...
바람쐬러 온 분들만 몇몇 눈에 띄이고
일하시는 보살님들과 스님들도 보이신다.
들어가는 길도 법당들도 화단도 깨끗하고 정갈하고 잘 정돈되어 있고
무엇보다 북한산 자락의 풍경속에 오롯이 잠긴 모습이
고요하고 단정하고 청초하고 아름답기만 하다.
옆으로 흐르는 계곡에 물이 가물어서 물소리가 없는게 안타깝다.
절을 둘러싼 큰 노송들이 하늘을 가리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묵묵히 천년의 세월과 천년의 향기를 말해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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