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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서 천년고찰 ... 울창한 계곡숲길과 천년의 은행나무 / 2018.08.03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8.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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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태풍 지나가고 본격 뜨거운 여름날들

후텁지근 습도가 높아서 끈적끈적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흠뻑

기진맥진 기력이 빠지는 한여름도 절정으로 치닫는 걸 보니

곧 가을이 다가올것 같다.


뜨거운 한낮을 피해 선선해지는 주말 저녁무렵 늦으막하게 양평의 유명한 산

용문사와 그아래 자리잡은 용문사 천년고찰 나들이...


주차장에 빼곡한 차들이 빠지는 시간에 도착해서 널찍한 공원과 일주문을 지나

노송들이 우거진 길로 접어드니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반겨준다. 아직 더운기색이 남아있지만 숲길로 접어드니

시원하고 청량하다.

늦은 시간에도 더위를 피해오는 관람객들이 여전히 많다.

강아지나 개를 몰고오는 분들도 이젠 흔한 풍경


템플스테이 하는 분들이 절 법당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는 모습들이 보인다.

용문사의 유명한 은행나무는 여전히 위풍당당하게 푸른 잎들을 가득 달고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법당을 구경하고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절에서 운영하는 찻집에서

한방차 한잔 ...

저녁불빛이 켜지는 바깥풍경이 그림같다. 찻집 실내도 아기자기 예쁘고....


돌아오는 길에 오랫만에 들른 대통밥집...

대나무 통에 꾹꾹눌러 놓은 밥을 배불리 먹고 근처 카페에서 잠시 커피한잔

여름밤의 나들이 길이 풍족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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