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다녀왔던 양수리 물의정원 공원 산책길...
한여름에 다시 찾아봤다. 해는지고 어둑해진 다음에...
근처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평일이라 한적하고 밤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좋다.
태풍에 장마에 소나기가 지나간 저녁이라 덥지 않고 선선하다.
근처 동네분들인듯 바람쐬러 나오신 아주머님들이 왁자하다.
가로등이 없는 강변은 어두컴컴했지만 운치있고 좋다.
북한강 풍경도 그림같고
비구름이 흩어지는 산들도 한폭의 산수화 동양화 같다.
일상의 여유로움을 잠깐이나마 느껴보는데...
어느새 여름도 깊어가고 곧 입추가 다가온다.
올 여름은 비도 많고 뜨겁기도 하고 제대로 여름다운 여름을
맞이하고 보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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