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 수목원 나들이 ... 맑고 푸르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 2019.09.11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숲과 나무들과 야생초들이 있고

그속에 깃든 생명들이 가득한 곳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을 찾았다.

아이들이 어릴때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십수년은 흘른듯 하다. 기억이 까마득한걸 보니...

이젠 미리 예약해야 하고 방문객도 제한하기에 하루전에 인터넷 예약을 하고

돈을 내고 찾아갔다.

주변에 광릉 봉선사등 자연속에 문화유적지가 많고 숲이 있어서

힐링하기 좋은곳... 드라이브 하기도 좋은곳...

추석연휴를 앞둔 평일에 오후 퇴근을 조금 일찍 하고

수목원에 도착... 적어도 다섯시까지는 입장해야 하고 여섯시에는 퇴장을

해야한다.

수목원이 워낙 널찍해서 이날 다 돌아보지 못하고 반만 보고 나와야 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못돌아본 나머지 반도 꼭 돌아보고 싶다.

울창한 숲과 야생화가 가득하고 원시림같은 산과 계곡

아름다운 작은 호수도 있고... 조용히 산책하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곳이다.

음식물은 안되지만 수목원 가운데 작은 카페도 있어서 이용할수 있다.

맑고 쾌청한 날씨에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숲과 어우러져

싱그러움과 상쾌함으로 영혼까지 씻어주는 것 같다.

사람의 손이 많이 간 인공적인 수목원들보다

있는 그대로 가꾸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의 수목원이 훨씬 더 멋지고

아름답고 좋은 것 같다. 길가다가 작은 뱀과 청솔모도 만나고...

그 속에 깃든 많은 생명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숲,,, 모두 내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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