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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진관사 나들이 ... 휴식과 힐링이 있는 아름다운 절 / 2019.09.15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9.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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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북한산 아래 자리잡은 진관사

사찰음식으로 유명하고 얼마전 일제시대 숨겨온 태극기가 발견된 곳

서울시내에 있는 절이면서도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아서

아름다운 산과 절의 풍광을 모두 느낄수 있는곳...


추석연휴 마지막날 아이들과 같이 가족 나들이를 했다.

집에서 거리는 꽤 멀지만 간선도로를 달려 오니 삼사십분 남짓...

지난번 구파발쪽 회사 외근 다닐때 두어번 와본 곳이었지만

추석연휴 마무리로 휴식겸 절밥을 먹으러 일요일 낮에 들렀다.


입구 넓은 주차장에는 차들이 빼곡... 휴일이라 많이들 찾아오고

등산객들도 많은 탓... 겨우 빈자리 찾아서 주차를 하고...

절을 둘러보고 절에서 공양하는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일찍 자리를 잡고...

벌써 많은 분들이 와서 기다린다. 다양한 연령대에 외국인도 보이고...

열한시 오십분경 부터 점심을 먹을수 있었다.


명절이라서 나물 너댓가지에 고추장 참기름 비빔밥에 우거지국

그리고 수박도 한조각...

아침을 안먹고 온 탓인지 절밥이라 그런지 다들 맛있게 잘 먹는다.

싹싹 비우고 각자 설겆이 까지...

고마움에 공양함에 돈을 자유롭게 내어도 되고 그냥 가도 되고...


우리는 절에 있는 카페에서 차마시는 걸로 밥값을 대신....

진한 대추차와 아이들은 팥빙수로...

그래도 다른 휴일때와는 달리 사람이 적은 편이라 한다.


차를 마시고 경내를 구경하고... 칠순재를 올린 집에서 돌리는 떡도 받고..

법당들을 둘러보고 차를 타러 다시 내려왔다.


골짜기에 맑은 물이 흐르고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북한산 위로 흐르는

초가을의 향기로움이 법당에 가득하다

단풍들고 비내리는 한적한 날 여유롭게 둘러보면서 마음을 달래기

좋은 곳이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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