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 호수위에 건립된 아름다운 다리 / 2020.02.15

일제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1960년대에 완성되었다는

예당호 저수지위에

관광목적으로 호수위에 건립된 가장 긴다리라는 기록을 가진 출렁다리

그덕분에 예당호 방문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단기간에 300만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좋은 곳 아름다운 곳 맛있는 곳은 금새 소문이 나고

방문으로 이어지고... 그런 시절 덕분이기도 하고...

저수지위에 건립되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와볼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같이 보고 주변 길을 트레킹할수도 있어서

더 좋은것 같다.

포근한 주말이라 사람들로 인산인해... 주차장이 길 입구부터 가득 차서

계단식으로 된 주차장 제일 위에 주차를 해야 했다.

약간 궂은 날씨에도 주변 식당과 카페에 사람들이 가득...

어느 영화배우가 한다는 카페도 덩달아 유명해진듯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다.

특이하게 좌우로 흔들리는 400미터의 다리는 나이드신 분들이나 멀미에 약하신

분들은 현기증이 날듯 하다. 안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심스럽다.

야경이 좋다고는 하는데 야경까지 볼 시간이 안되어서 아쉽게 돌아와야 했다.

멀리 호수위에 엄청난 수의 철새들이 이편 사람들 북새통을 아랑곳 없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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