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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여행/수덕사 ... 백제의 향기와 불심의 천년고찰 / 2020.02.15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2.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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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의 여승이라는 노래로도 유명한

천년고찰 수덕사

백제시대 창건되었다는데 임진왜란때 불타고

고려시대 법당 건축의 예술혼이 남아있는 대웅전이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선현들의 불심과 정성과 예술혼을 보여준다.


배불림 기둥으로 유명하고 단청이 없이 목재들을 짜맞춘 건축술도

놀랍다. 봄기운이 완연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에 관람객들이 어찌나

많던지... 코로나 여파가 여기는 아랑곳 없는 청정지역인듯 하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 절입구는 더 번화하고 복잡하다.

식당과 카페들이 늘어나고 사람들도 더욱 많아져서 길거리에 가득하다.

뻥튀기가 유명한지 다들 한봉지씩 들고 다닌다.

카페에서 호떡과 커피를 마시고 관람에 나섰다.


산기슭에 계단식으로 법당들이 늘어서 있고 덕숭산 중턱에도 암자가 있어서

절의 규모가 대단히 크고 템플스테이 하는 건물들도 들어서 있고

박물관들도 있어서 구석구석 다 돌아보기에 벅찰 정도이다.


덕숭산 등산과 겸해서 관람도 하는 곳인데 치과 수숧한지 얼마 안되어서

등산은 하지 않고 산 기슭의 법당까지만 돌아다봤다.

한적한 법당 뒤 양지바른 산기슭에는 풀들이 파랗고

자세히 보니 작은 꽃들도 피어있다.


동전을 던져서 바위위에 붙여보는 사람들로 왁자지껄...

법당에 예불보는 스님들을 오랫만에 본다.

여승이신지 남승이신지는 알수 없었다.


작은 시냇물이 봄소식을 알려주는 듯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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