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여행 ... 바닷가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변산휴양림/ 2020.03.07

오랫만에 좀 멀리 여행을 다녀왔다. 봄맞이로~~~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휴양림과 내소사와 채석강을 돌아보고

짧은 일박이일로...

서울서 오가는데 여섯시간이나 걸리는 지역이라서 시간이 아쉽지만

다음에 한번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시절이 그래서인지 한적하고 사람들도 많이 없고 여유롭게 돌아볼수

있어서 좋았지만

장사하시는 분들 어떡하나 싶게 식당들 카페들이 걱정될 정도이다.

금요일 오후에 휴가를 내고 일찍 출발했는데도 변산휴양림에 도착하니

해가 막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부랴부랴 전망대에 올라서 마지막 낙조, 저녁놀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휴양림은 특이하게 바닷가에 바로 접해 있었고 숙박시설들이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어서 전망이 정말 좋았다.

바닷가로 내려가서 산책도 할수 있고 언덕위에 전망대와 산책로도 있고...

마치 외국에 온듯 아름답고 이국적인 느낌마저 든다.

오가는 길에 서해바다와 마을 풍경들이 고즈넉하고 한가롭고 평화로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