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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여행/ 천불천탑 운주사 ... 신비롭고 이색적인 불향의 천년고찰 /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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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4. 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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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화순여행 마지막으로 화순의 운주사 천년고찰 절에 들렀다.

다른 유명한 절과 달리 절입구에 식당가나 가게들이 없어서 좋았다.

주차장 한켠에 노점하시는 아주머님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절을 찾은 관람객도 많은데도 예전부터 들어서지 못하게 하신듯...

절 들어오는 입구쪽에 오래된 식당이 한두개 보인다.

 

천불천탑 부처님상도 많고 탑도 많은 특이한 절로 유명한 운주사

도선대사가 창건했다는 전설도 있으나 정확한 연대나 주체를 알수 없는 신비로운 절이라 한다

여느 절과 다르게 갖가지 부처님의 석불과 여러모양의 특이한 석탑이 가득하다.

그마저도 남아있는게 많지 않다는데 실제로는 절내에 엄청난 불상과 탑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널찍한 평지에 있는 법당들과 오래된 나무가 고풍스러운 절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석탑과 부처상들이 늘어서서 중생들을 반기고

주변들 둘러싼 언덕과 산중턱에도 석탑과 불상들이 있고

꽤 높은 산정상에는 유명한 와불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절 뒤쪽 산길을 따라 올라가보면 공사감독을 했다는 큰 바위가 있고

전망이 탁트여 보인다. 산에 가득한 진달래가 어우러져 봄향기 가득한 남도의 불향을 한층 더

느낄수 있었다.  와불로 올라가는 길도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절과 골짜기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신비로운 와불이 누워 계신다.

 

남도의 봄과 함께 짧은 여행을 마치고 아쉬움 가득한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남원과 화순을 뒤로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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