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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오복식당, 양평 석양이 아름다운 카페 ... 강원도식 추어탕, 강변의 카페에서 / 2020.04.11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4.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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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영원사, 원적사 관람을 마치고 홍천으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갔다.

지난번에 들렀던 양덕원의 오복식당

최근 할머니가 식당을 다른분에게 맡기면서 새로 단장을 한곳

 

4월말까지 할인행사를 한다는 현수막이 보이고

내부도 좀더 단장이 되어 있다.  젊은 주인이 손수 만든 수제품 목공 장식물들이

걸려 있고, 메뉴에 닭발 편육도 추가되어 있고...

식사를 하고 뒤뜰에 나가보니 지저분하던 집 뒤안도 싹 치워져 있다.

부지런한 젊은 사장이 열심히 치운듯...

 

주방을 맡은 여자사장님이 호박전을 맛있게 부쳐주셔서

추어탕이랑 같이 배부르게 먹고 왔다.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좀 외진곳에 있다보니 아직은 동네분들 위주로

많이 오신다. 젊은 분들도 드시면 특이한 맛에 매료되실듯...

 

집으로 오는 길에 양평 강변에 노을이 너무도 멋지게 물드는 카페를 발견하고

급히 차를 돌려서 강변에서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

 

붉게 물드는 강변에 새들이 줄지어 둥지로 돌아가고

바람이 아직은 싸늘하게 불어 온다.

봄은 또 이렇게 강렬하게 흔적을 남기고 흘러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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