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군산을 들렀다.
산속이 아닌 시내 동네옆에 자리잡은 은적사
입구의 오래된 두그루의 나무가 인상적이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예전 철도가 다니던 좁은 동네 골목길
추억의 물건들과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곳인데
그만그만한 예전 구멍가게 물건들과 학창시절 교복 교련복들이
보이고 나름 아기자기 꾸며놓기는 했지만
뭔가 좀 허전하고 슥 구경만 하고 지나가고 나면 뭔가 아쉽기만 하다.
시내의 유명한 이성당 빵집은 빵사는 사람들로 가득
주변엔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한참 돌아다녀야 했다
빵도 사고 신관 이층에 올라가서 빵과 차를 마시며 여행의 마무리
더 둘러볼곳은 남았지만 선유도 바다빛깔이 가득 남은 추억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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