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서울공연 ... 감성과 젊은 열정의 위안의 콘서트 / 2024.05.05

어린이날 연휴 비오는 어린이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미스트롯3 콘서트 관람

미리 예매해두어서 태안여행 여독이 안풀렸지만 꼭봐야할 공연이어서

서울공연 마지막날 예매를 했다.

 

비가 많이 내리다 줄다 하는 날씨에 올림픽공원에는 다른 아이돌가수 공연도 있는지

여학생들이 가득하다. 식당에 카페에도 줄지어 입장대기...

다들 공연보러 온 분들인듯....

식당들도 덩달아 분주하다. 낙지식당을 갔는데 비가 와서 바닥이 미끄러운데

일하시는 분이 바쁘게 다니다가 넘어지셔서 음식 다 쏟아지고 큰 소리나고...

다들 놀랐다. 다행히 다치시진 않은지 젊은 여자분인데 챙피해 하면서 자리를 옮기셨다.

 

식사를 하고 커피를 뽑아서 올림픽홀 맞은편 건물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면서

커피를 마시고...우산을 쓰고 속속들이 모여드는 모습이 보인다.

다들 대단하다 싶다. 연배가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

우리도 입장을 했다. 다른 공연 많이 하는 체조경기장보다 규모는 좀 작아보이고

마지막날이어서 그런지 뒷자리는 비어 있다.

다들 응원하는 가수별로 색색들이 형광봉을 준비하고 들떠 있는 모습이 

젊은 분들 못지 않다. 가족들과 같이 온 분들도 많고 팬클럽 분들도 많고....

 

이날따라 티브이조선에서 방송용 촬영도 한다고 와 있다. 카메라가 몇대씩이나

준비되어 있고 촬영장비도 보이고 스탭들도 평상시보다 더 긴장하고 분주한 모습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공연보다는 좀 차분한 느낌이 든다.

휴대폰 촬영도 못하게 하다가 막바지에는 풀어주고....

 

티브이에서 봤던 탑7과 게스트 네분

모두 열한분의 무대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나영 미스김 정슬 김소연 / 진혜언 염유리 송자영 채윤

모두 실력이 뛰어나고 가창력과 음색 훌륭하고 최고다.

같이 어우러져 춤도 추고 여러 노래도 들려주고....

세시간 가까이가 금새 흘러갔다.

정서주님은 역시 최고....타고난 감성과 음색이 듣는 사람 마음을 울린다.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