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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수타사 ... 가을폭우가 지나가고 폭염도 잦아들고 / 2024.09.21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4. 9.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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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폭우가 지나가고 날씨가 이제사 가을날씨 뚝 떨어진 기온이 실감나지 않지만
반팔옷이 갑자기 서늘하게 느껴지고 에어콘을 켜지 않고 창문을 열면 시원하다 못해
찬바람이 들어온다ㆍ


토요일 휴무라서 비도 그치고 가을바람쐬러 홍천 수타사와 산소길 나들이를 다녀왔다ㆍ


지난밤 내린비로 수타사 계곡이 황톳빛 큰강이 되어서 우렁차게 흘러내린다ㆍ
절앞의 연못에 연잎이 가득하고  계곡의 공원에는 가을꽃들이 
단풍들 준비를 하는 나무들과 어우러져 있다ㆍ
날씨탓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단체로 버스가 다녀간다ㆍ
절 뒤를 돌아오는 계곡의 산소길은 온통 물바다이다ㆍ
산위에서 여기저기 폭포가 쏟아진다ㆍ

덕분에 한적해서 좋다ㆍ
다람쥐가 태연히 길가에서 도토리를 먹는다ㆍ


여름이 이제야 물러나고 가을이 시작되었다ㆍ
뜨거운 태양속 일터에서 이미 데이고 갈라진 몸과 마음에 선선한 가을향기를 채우고 싶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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