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더워진 날씨에 적응못해
두꺼운 겨울옷에 더워서 헉헉거리며
오고가는 출근길에 이미 떨어져 지고 있는 봄꽃들을 보니
봄날은 이미 다 가고 있음을... 한탄하며...
이번주말은 오랫만에 이틀 다 쉴수 있다면
아이들하고 가까운 들이나 산으로 봄 나들이 다녀오고 싶다.
떠나시는 봄의 끝자락이라도 붙들고
나날이 늘어가는 흰머리 주름살과
역시 시들어지는 내 나이를... 털어버리고
푸른 봄하늘 속으로 잠겨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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