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게 되면 꼭 들르게 되는 곳.... 천년고찰, 절, 법당, 부처님
가끔 순교지 성당도 가긴 하지만 산을 좋아하다보니 산속의 절을 많이 찾게
되는것 같다.
청양여행 마무리도 장곡사라는 처음 가보는 절로...
들어가는 입구의 일주문부터 눈이 아직 그대로 쌓여있고
저만치 길 앞에 스님과 어느분이 걸어가시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절입구 주차장에 두어대의 차가 보이지만 한적하고 고즈넉했다.
일하시는 분이 눈치우는 모습 보이고
스님이 잠시 절에 매어놓은 절지키는 개랑 노는 모습 보이고는
조용하고 고요하다.
특이하게 대웅전이 상하로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고
절에 국보도 보물도 모셔져 있다. 상대웅전에 모신 부처님 세분은
다른곳의 부처님과 다른 얼굴 인상이셨다. 오히려 더 강렬했다.
나도 모르게 법당안으로 들어가서 삼배를 올리고 나왔다.
이 마음의 어둠 상처를 치워 달라고...
큰 느티나무가 법당을 호위하듯 지키고 있고
따지 않은 감이 주렁주렁 아직 매달려 있는 큰 감나무에 새들이 깃들어
감을 먹고 있다.
절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더 돌아보며 다시 찾게 되기를 기원해 보았다.
절 앞의 식당가에서 산채비빔밥도 먹고 식당에서 파는 버섯도 샀다.
약간 무뚝뚝하지만 정감가는 사장님의 충청도 사투리가 구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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