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회사를 옮긴다. 2월에... 그리고 지금 있는 회사일이 갑자기 많아져서
겨울 설경을 보러 산으로 갈려는 계획이 잘 안된다.
평일에 훌쩍 나서고 싶었는데 하루하루 일이 생기다보니 나서지 못하고
저녁 약속이 있는 날도 부담되어서 멀리 못가고...
그래서 평일 월요일 가까운 광주 남종의 팔당 물안개공원을 다시 찾았다.
강건너는 두물머리...
널찍한 공원을 한바퀴 돌아오면 제법 운동도 되고 산책도 되고
강변풍경도 즐기고 겨울 햇살도 쬐고
뜨거운 한여름 말고는 제격이다.
얼어붙은 강은 얼음이 녹았다 얼었는지 하얗게 아직도 눈이 덮여 있고
물위로 솟구친 얼음이 빙산같이 솟아 있다.
공원의 나무위에 새들이 깃들고 높은 하늘에 철새들이 지나간다.
산책 나온 사람들이 도란도란 정겹게 지나간다.
연세드신분들이 많다. 평지이고 날씨가 좋아서 나오신듯 하다.
한바퀴 여유있게 돌아서 나오는데 옮겨갈 회사에서 급히 전화가 와서
지난 해 급여자료를 보내달랜다. 연봉 책정을 다시 해줄수 있다고...
마음이 급해져서 산책 마무리를 후다닥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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