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비(雨) 내일은산(山)

선거날... 투표를 앞두고 오랫만에 뒷동산 산책... 아파트 뒤에 얕으막한 야산이 있어서 주말이면 운동삼아 산책을 다니는데 그동안 바빠서 한 2주일을 못가봤지. 햇살 포근한 봄날 이젠 겨울옷은 덥기까지 하고... 잠바를 벗어들고 산을 오르니 여기저기 풀빛들도 보이고 꽃들도 보이고.....

세상살이이야기 2012. 4. 12. 12:52

이분을 알고나서부터 봄이면 이분 목소리가 그리워진다. 듣고 싶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까운 곳에서 공연하는걸 알아서 직접 가서 듣고 싶어 예약을 했다. 장사익씨... 1949년생... 초로의 나이에... 한과 정서가 깊게 서린 목소리로 애절하게...심금을 울리는 열창... 금요일 늦은 저녁을 먹..

세상살이이야기 2012. 4. 2. 13:54

토요일날 날씨가 얼마나 좋던지... 오랫동안 세워두었던 자전거를 꺼내서 닦고 기름치고 공기넣고... 한강변에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 위로는 팔당댐까지 올라갔다가 아래로는 천호동쪽 끝에까지 이어지는 길로~~~ 봄날씨 완연해서 좀 달리면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좋은 날씨에 많은 ..

세상살이이야기 2012. 3. 19. 16:37

지난 주말에 날씨가 좋길래 운동겸 나들이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자전거를 타러 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4인용 자전거를 빌려서 조정경기장을 한바퀴 뺑 돌아오는데 나랑 집사람은 페달밟느라 허덕거리는데 아이들은 마냥 좋아라 한다. 날씨가 추울까 걱정했는데 햇살도 따사롭고 바..

세상살이이야기 2012. 3. 14. 10:18

에버랜드 연간 회원권 기한이 일년이 다되어 가서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지난주에 아이들 등쌀에 결국 다녀왔다. 토요일도 회사일이 있어서 종일 나가있어서 피곤했지만 아이들 좋아하는데 같이 안갈수도 없어서 일요일날 일찍 집에서 나섰는데 이미 많은 차들이 에버랜드 ..

세상살이이야기 2011. 11. 17. 14:50

짧은 연휴... 오며가며 막히는 길에 운전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고향은 부모님이 계시고 추억이 서려있고... 따뜻한 가족들이 있기에... 나같은 촌놈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발바닥이 간지럽다... 신나게 차를 밟아 달려가고픈 마음에... 돌아오는 길은 마음이 허전하고 ..

세상살이이야기 2011. 9. 15. 14:32

형제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살이가 희노애락이 겹쳐지다보니... ......... 몇년전부터 벌초는 큰형과 나만 다니게 되었다. 가끔 사촌동생이 올때도 있었지만 올해는 연락도 안되고... 사는게 힘든가 보다... 벌초하러 내려가는 지난주 토요일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토요일 하행길도 일요일 상행길..

세상살이이야기 2011. 8. 30. 10:32

큰 아이가 학교에서 단체로 서대문역사공원(서대문형무소)을 다녀왔는데도 계속 한번더 가보고 싶다고 해서 이번 광복절 연휴에 다녀왔다. 광복절날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니 동마다 태극기 게양한 집이 10집도 채 안되고... 광복과 독립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고...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과 ..

세상살이이야기 2011. 8. 17.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