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이를 키운다는 것...

횡설수설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08. 7. 24. 12:49

본문

큰 아들놈이 태권도장에서 발가락을 다쳐서

근 한달넘게 기부스를 하고 고생했다.

발가락뼈에 금이가서 처음 간 병원에서는 수술을 하자고 했는데

어린아이에게 마취하고 칼을 대는것이 영 께림칙해서

다른 병원으로 가서 다시 확인했더니 뼈 맞추고 기부스하면

괜찮댄다. 하마트면 그냥 수술할뻔 했다.

 

평소에 하도 정신없이 놀던 아이가 기부스하고 병원에 한 열흘

입원했다가 퇴원해서 집에서 한달가까이 기부스하고 학교 다녔는데

잘 참아줬고...이제 기부스 풀고 물리치료 받고 거의 정상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은 작은 아들놈이 고관절에 물이차서 다리가 아프댄다.

한 일주일 꼼짝않고 잘 쉬어야 한다는데...

큰 아들만큼은 활동적이지는 않지만 7살짜리 응석받이가 잘 견뎌낼지...

 

다음주말에는 휴가라서 시골집 갈 생각이었는데 그때까지 나을려나

모르겠다...

아이들이 아프면 기분이 영 안좋다. 크다보면 이래저래 많이 깨지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겠지만...

 

 

'횡설수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가위 추석 고향을 다녀와서...  (0) 2008.09.17
아내의 갑상선 수술  (0) 2008.09.08
고향 벌초 다녀옴  (0) 2008.09.01
가을이 오는 듯  (0) 2008.08.18
하루하루 살아가며  (0) 2008.07.09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