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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지듯... 낙엽이 지듯... 서해에서 사라진 꽃다운, 푸른잎같은 청춘

횡설수설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0. 11. 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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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봄꽃이 지듯

바닷속 차가운 물속으로 사라진 젊은 군인들...

채 가슴에 상처들이 아물기도 전에

늦가을

낙엽이 지듯

안타까운 두 젊은 군인이 연평도 외로운 섬에서

사라졌다.

 

무엇이 저들을 그렇게 분노케 했는지

아니면 어떤 음모들이 도사리고 있는지

양쪽 정치가와 지배자들의 야욕과 권력욕에

희생되는 것은 너무도 아깝고 고귀한 젊은 목숨들 뿐...

 

선택해서 태어난 나라가 아니었는데

 

분단의 국가에 태어난 잘못으로

총탄에 포탄에 스러져가는 구나...

 

증오와 원한과 분노와 시기와 욕심과 야욕과 이념으로는 더욱 더 큰 상처만 남겨줄뿐...

잘못하면 동족 멸절의 상황이 올수도 있다.

대화와 타협과 배려와 지원과 베품으로... 좀 손해보더라도 좀더 양보하더라도

한시대 한세대 한세상 같이 살아가는 것만이

평화와 번영과 행복과 미래와 희망이 담보될수 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남과 북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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