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은 그새지고...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우연히 알게되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양평 두물머리에 있는 세미원 연꽃식물원을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 다녀왔다.

 

진작 휴가기간 시간날때 다녀올걸 그랬다.

연휴 마지막날이라고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진입로 진출로 가득가득한 차들때문에 가까운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도로에서 빠져나오고...나중에 다시 들어가는데 시간 다 보낸것 같다.

주차장도 공짜라서 그런지 차대는 곳 찾느라 한참을 빙빙돌고

 

그래도 세미원은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고 아름답고 멋있었다.

그간 내린 비로 인해 길은 질척거리고 사람들도 많았지만...

잘 꾸며놓았고...

나중에 좀더 여유있게 와서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

입장료는 관람후에 음료수나 친환경 농작물로 교환해 주니까

공짜나 다름이 없었다...

 

세미원 내에 전통놀이할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았다...활쏘기,투호...

 

관람후에 연꽃씨도 사고,,,부레옥잠하고 이름모를 물풀도 사가지고 와서

집에 어항에 넣어두었다.

7월에 연꽃이 한창일때 가야하는데 이미 연꽃은 거의 다 지고

열매가 맺히는 중이라서 아쉬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