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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둔산 등산 ... 멋진 설경, 짜릿한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 201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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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5. 1.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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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사행지는 완주 대둔산

예전 초봄에 등사한적 있는 산이지만

같이가는 후배가 꼭 보고싶어 하던 산이라서

겨울 설경도 볼겸 대둔산으로 정했다.

후배 남녀둘이랑 셋이 한차로 출발...

 

코스는 예전과 같이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케이블카 승차장을 지나서

동심바위와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을 거쳐 정상으로 갔다가 용문골삼거리에서

하산하여 칠성봉 전망대를 거쳐 장군봉으로 해서

케이블카 하차장을 지나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

 

처음 올라갔을때 금강구름다리에서 짜릿함을 느끼고

삼선계단에서는 허공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계단으로 인해서

다리가 후들거리고 고소공포를 느껴서

다시 오르기 망설여졌지만 후배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더 올라보기로 했다.

 

주말이고 날씨가 포근한 때문인지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고

등산하는 분들도 많았다.

등산보다는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지만...

 

날씨는 포근해도 산에는 입구부터 눈이 쌓여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해야

했다. 금강구름다리 건너는 곳까지 등산로는 계속 가파른 길이라서

적당히 땀도나고 더워진다. 날씨가 좋아서 바람도 불지 않고...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은 역시나 짜릿하다. 허공을 걷는 공포감이 약간...

특히나 삼선계단은 경사지고 가파른 사다리를 올라가는 기분이라서

더 기분이.... 다행히도 바람이 불지 않아서 계단이 흔들리는 느낌이 없었다.

 

대둔산은 중간중간 쉼터가 있고 간단한 요기거리를 파는 곳이 있어서

따로 음식준비를 하지 않아도 될 지경,,,

정상에도 천막치고 막걸리와 컵라면 파는 곳이 있다...

 

정상에 세워진 높다란 탑아래 많은 사람들이 들끓는다...

우리도 사진을 찍고 식사하러 자리를 이동...

용문골삼거리 쪽으로 가다가 산능선위에 적당한 자리가 있어서

자리를 잡고 맛있게 점심...

햇살이 비치고 바람이 불지 않아서 봄날같은 분위기...

 

눈아래 펼쳐지는 전망은 눈쌓인 바위와 나무들이 어우러져서 이국적이고

환상적이다. 대둔산은 역시 겨울에도 설경이 정말 멋지다.

 

용문골삼거리에서 하산길로 접어들어서 칠성봉전망대에 들렀다가

장군봉쪽으로 해서 다시 케이블카 다니는 아래로 하산...

 

뒷풀이는 다시 서울로 와서

참석하고 싶어 했지만 오지 못한 친구를 불러내서

하남의 오리집에서 마무리...

중부고속도로 톨게이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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