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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신 가족모임... 깊은 산골 시원한 펜션에서 / 2016.06.04~05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6. 6. 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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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연휴에 고향 아버지 생신이라 가족모임...

아직 백수인 고시생 조카둘만 빼고 전가족이 다 모였다.

삼일연휴라서 그런지 토요일 느긋하게 출발했다가 어찌나 막히던지

시내를 빠져나가는데만 한시간 가까이 걸린듯 하다,

하도 막혀서 아예 식당들러서 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해야 헸다.

 

올해는 고향집에서 하지 않고 고향근처 펜션을 예약해서

펜션에서 하룻밤 보냈고, 음식도 펜션의 식당을 이용했다.

딸 며느리들이 편하게 보내라고... 돈은 꽤 들었지만...

조카들과도 술한잔씩 나누고...

 

어디 외출하실때마다 국가유공자 옷을 즐겨입는 아버지는

이번에도 여전히...

눈 보호하시라고 사위가  선글라스를 선물했는데

꼭 어디 나오시는 분 같다...ㅎㅎ

 

병원 퇴원하신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걸음걸이가 많이 불편한 모습뵈니

마음이 찡하다... 어머니도 더 연로하시고...

조카들은 모여봐야 각자 스마트폰 본다고 따로놀고...

 

고향도 산골이지만 여기 펜션은 더 깊은 산골이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개울을 끼고 있고

마당에 닭 토끼도 키우고 얼음굴도 있고 이것저것 아기자기 하다.

음식도 맛있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모처름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다음날은 고향집 들러서

바쁘게 주변 청소도 하고 텃밭에 잡초도 베고...

좀 더 있다오고 싶었는데 큰아이가 학교 과제 때문에 친구들 만나야 한다해서....

텃밭의 감자랑 들에 매실도 따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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