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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생태공원 ... 2016년 마지막날 해질녘 걸어보다 / 2016.12.31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7. 1. 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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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휴무는 특별히 어디 멀리 나가지 않고

열흘남짓 집에서만 빈둥대었다.

부산의 출장 여독도 풀고... 이래저래 지친 몸 마음 그냥 푹 쉬고 싶었다.

중간에 이틀밤은 밀린 송년회 한다고 나갔다 오고

하룻밤은 동서네 식구들과 같이 보낸것 외에는...


그러다가 마지막날은 눈보러갈까 절에나 다녀올까 하다가

길도 막힐것 같고 시간도 어중간 해서...

경안천생태공원을 다녀왔다.

날씨가 흐리고 해질녘 시간은 저녁무렵이었지만...


산책나온 사람들은 이제 돌아가는 시간에 나는 산책을 나섰다.

강변에 철새들 사진 찍으러 한무리 모여든 사람 외에는

다들 돌아가고 한두명 나처럼 늦은 산책 즐기는 분들 외에는

철새들 소리... 바람도 잦아들고... 저녁이라 기온은 떨어져서 쌀쌀해졌지만

공원길을 지나 둑으로 이어진 새로난 포장길을 따라 한참

비닐하우스 가득한 논옆을 지나서...

잠시 강변으로 내려섰다가 돌아왔다.


가로등불 켜지는 공원 늪지대를 지나서... 갈대인지 부들인지

누렇게 시든 풀숲을 지나서...

그렇게 한해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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