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주 신륵사 ... 봄이 흐르는 강변과 천년고찰의 향기 / 2018.04.13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4. 17. 19:08

본문


이천의 영원사를 둘러보고 아직 어둠이 밀려오기 전이라서 시간을 내는김에

근처의 여주 신륵사까지 둘러보게 되었다.

워낙 알려지고 유명한 절인데도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들러게 되어서 밀린 숙제를 한듯 기분이 좋았다.


대부분 절들이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데 신륵사는 특이하게도 남한강변에

자리잡고 있어서 법당들도 층층이 계단식 배열이 아니라 평지에 늘어선 느낌...

남한강변 풍경도 멋드러지는데 절과 어울리니 더 아름답고 멋지다.

강건너 네온사인 불빛들도 정겹고 강변의 산책로에는 캠핑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평일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한적하게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시원한 강변풍경과 강바람이 부드럽게 몸과 마음을 감싸준다.

연등이 걸린 대웅전을 보니 초파일이 멀지 않았음을 알게 해준다.

법당안의 부처님을 뵙지 못해 아쉬웠지만 짧은 시간 전경을 다 둘러보고

나와서 입구의 곤드레밥집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강변이 보이는 커피집에서

커피한잔 기울이니 더없이 봄밤이 아름답기만 하다.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