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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검단산 등산 ... 산과 강과 도시를 조망하는 산 / 2019.01.26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1. 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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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깝고 등산코스도 적당하고 높이도 적당히 높은 검단산

훌쩍 다녀오기 좋은 산

멀리 두물머리 남한강 북한강과 첩첩의 산들을 조망할수 있고

반대편 서울 도심의 아파트 숲을 내려다 볼수 있는 경계에 있는 산


포근하지만 그늘에서는 찬 겨울공기를 느낄수 있는 주말에

검단산을 다녀왔다.

애니메이션고등학교 정문쪽 상가거리를 지나 호국사를 거쳐 약수터로

오르는 길... 이쪽은 계속 가파른 경사가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하고

막바지 일키로 정도 깔딱고개라 할만한 돌계단길 급경사를 올라가야 해서

힘들기는 하지만 제대로 산타는 맛을 느낄수 있다.


휴일 한낮이라 사람들이 꽤나 많다. 연초에 새해 건강을 다짐하며 오는 분들도

많은 때이다... 정상에는 막걸리 집이 성업중이고...

산객들을 따라 산새들도 부지런히 날아오른다.


정상에서 멋진 전망과 조망을 즐기고 잠시 쉬었다가 능선을 따라 유길준묘소쪽으로

하산하는 길...

가문탓에 응달에도 눈이 거의 없고 간혹 얼음이 언곳이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다.


혼자 휘적휘적 그늘에서는 살살부는 겨울바람도 느끼며 능선의 바위위에도 올라보고

이생각 저생각 날려보내며 산행을 마쳤다.

약간 땀도 흐르고 조금 뻐근해진 다리가 뿌듯하기도 하다.

눈많던 겨울날 상고대를 검단산에서 보기도 했는데 올해는 가물고 메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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