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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차산 등산 ... 한강과 도심의 경계, 전망좋은 능선 / 2019.02.16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2.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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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등산이지만 누가 시키거나 억지로 하는 건 싫은데

회사에서 연초에 단합행사로 하는 등산이 그렇다.

그래도 즐겨보자는 심정으로 나가보지만

뒷풀이에 술폭탄과 군대문화 같은 술자리는 곤욕스럽기만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회사 본부산행... 장소는 다행히 집에서 멀지않은 아차산

몇번 가본곳이고 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

전날 눈이 내려서 나름 설경도 즐기고 포근한 날씨에 등산하기에도 좋았다.

오십여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가느라 지나가는 분들에게 민폐가 된듯 하다.


미세먼지와 운무로 전망이 좋지는 않지만 멀리 서울 도심과 외곽의 한강과

그 너머 경기도 지역으로 조망되는 능선길은

산은 낮지만 이곳이 예전 천연 요새임을 짐작케 한다.


아차산 공영주차장 위 광장에 모여서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오른다음

용마봉까지 갔다가 다시 하산하여 고구려정에서 아차산역쪽으로 내려와서

마무리... 산행시간은 두어시간 되었을까...

초보자도 연세드신분들도 힘들이지 않고 산행할수 있는 산이다.

약간 가파른 곳이 있고 계단도 있지만 거리가 길지 않아서

위험하거나 힘들지 않다. 용마봉 바로 아래에 운동할수 있는 시설까지 만들어 두었다.


전날 내린 눈으로 설경도 즐기고 먼지도 없는 길을 편하게 잘 다녀온것 같다.

오랫만에 보는 회사 다른부서 직원들도 반갑고...

다만 단체로 차출되어서 나와야만 되는 산행은 내년부터는 다른 팀원에게 넘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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