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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봄향기속으로 / 성산 일출봉과 유채꽃밭 / 2019.03.01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3. 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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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 가을로 동갑내기 고향친구들 모임을 1박2일로 하다가

올해는 일찌감치 모임날짜도 정하고

처음으로 2박3일 제주도 여행으로 잡았다. 유채꽃 보러 가자고...

2박3일이지만 28일 밤비행기로 내려갔기 때문에 2박2일인 셈....


첫날은 유채꽃밭을 우선 들러보기 위해 성산 일출봉으로 향했다.

일출봉을 거쳐가면 근처 해안가에 유채꽃이 펼쳐진 밭들이 늘어서 있기에...


날씨는 미세먼지가 있어서 쾌청하진 못했지만 개인 날씨에

제주 특유의 바람이 불어서 다소 쌀쌀한 체감온도

연휴라서 그런지 비행기도 공항도 일출봉 주차장도 사람들로 차들로

바글바글... 유채꽃은 활짝 피었지만 아직 봄이 이르기에 풍경이 다소

삭막하기도 하다.


일출봉은 매번 와보는 곳이지만 전망도 좋고 경치도 좋다. 겨울에는 바람이 불고

아직 잔디가 돋아나기 전이라 갈색 풍경...

잠시 돌아보고 일출봉을 올라가지는 않고 유채꽃밭으로...

유채꽃밭은 도로와 해안을 따라 꽃밭들이 늘어서 있는데 밭마다 주인들이 서서

입장료를 받고 있고 길에서나 밭가에서 사진을 못 찍게 한다.


자연스런 풍경이 아니라 밭에 심은 만들어진 풍경이기는 해도 이른 봄날

노란꽃이 가득한 풍경은 그 향기만큼이나 사람들 마음을 미소짓고 행복하게

만든다.


친구들과 렌터카로 이동하면서 점심은 표선항가에 있는 식당에서

갈치조림으로.... 모 대통령이 들렀다는 안내문도 붙어 있었는데

그리 크지않은 식당이지만 음식맛은 좋았고... 손님이 크게 붐비지 않아서 좋다.

식후에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바닷가에 들러서 바람도 쐬고... 한가롭고 여유롭게 친구들과 함께 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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