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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3 ... 보조국사의 불향 흥국사를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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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7. 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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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마지막날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였는데

숙소를 나와서 길을 나서니 구름이 걷혀가는 여수전경이 장관이었다.

항구를 둘러싼 여수시내와 시내를 병풍처럼 휘감은 높은 산자락의 비구름...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여수 북쪽에 자리잡은 흥국사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절인데 절규모도 웅장하고

절 옆의 계곡을 따라 가득찬 돌탑들이 인상적이다...

꽃무릇으로 유명하다는데 아직 피는 철이 아니어서...

 

빗가 오락가락 하다가 그쳐가는 사이 절을 돌아보고 부처님께 깊은 기도도 올리고

여수를 아쉽게 떠났다.

삼일간의 짧은 여행이었고 여수시내구경을 못해서 아쉽고

근처의 바다와 섬구경도 못했고 팽목항도 못들러봤지만...

다음을 위해 미련을 두고...

 

올라오는 길은 비가 그치고 오히려 햇빛이 쨍쨍하다.

고속도로 황전휴게소에 들렀드니 멀리 지리산 노고단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좋은 곳이 있어서 잠시 구경도 하고 왔다.

특이하게 휴게소 한켠 전망좋은 곳에 던킨도너츠 가게 건물이 있고

건물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멋지고 장쾌하고 시원하다.

 

그렇게 짧은 여름휴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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