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휴일에 경안천 생태공원을 찾았다.
아름다운 연잎과 물풀이 가득한 저수지 호수가 있고
산책하기 좋은 숲길과 동네 논길옆 뚝방길이 이어진 곳이라
걷기 좋고 풍광도 좋아서 갈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휴일 오전에도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다.
공원주차장이 모자라서 옆 비포장 주차장까지 ...
많이 선선해진 날이지만 한낮의 햇살이 아직은 조금 따사롭기도 하다.
가볍게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과 목소리들이 맑은 공기중에 흩어진다.
호수를 가득채운 연잎은 많이 시들어 가고
물위에는 개구리밥같은 물풀이 가득 채워져 있다.
숲길을 지나 큰 호수에는 부들같은 물풀이 키크게 가득하고
끊없이 펼쳐진 초원같다.
하늘에 붓질한듯 구름줄기들이 그림같이 새하얗다.
벚나무들은 잎이 다 지거나 단풍이 발갛게 들었고
메타세콰이어 외에는 아직 푸른 나무와 풀들만 가득하다.
서늘한 공기가 금새 단풍도 가을도 가득히 지나갈것 같다.
일찍 오전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반대편 길에 차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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