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비(雨) 내일은산(山)

봄이 아직 제대로 오지도 않았는데 지난번 명지산에 이어 이번에도 봄비인지 겨울비인지 비를 맞으며 나홀로 우중산행 두번째... 토요일에 비가 오니 어쩔수 없다. 나름 운치있고 비맞는 느낌도 좋긴 하지만 질척거리는 등산로와 미끄러운 암벽이 발을 더디게만 한다. 더구나 아직 얼음..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6. 3. 9. 19:12

금요일 평일이지만 회사의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직원들이 함께 아차산 용마산 산행길... 잠시 업무를 접어두고 단합대회겸 안전기원제도 올릴겸 시산제 등등 ... 수십명의 일행이 대부분 여자분들이고 산을 안다니는 분들이 대부분 이라서 서울주변 높은 산보다는 낮지만 코스가 제대로..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6. 3. 9. 18:08

4년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2월의 29일... 삼일절 징검다리 휴일이라서 회사도 휴무... 혼자서 그간 가보고 싶었던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날씨도 궂고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제대로 가볼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 그래도 일단 가보자는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거쳐 인제로 가..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6. 3. 3. 18:24

삼일절이 껴있는 징검다리 휴일... 같이 다니는 친구가 일요일 시간이 난다고 해서 일요일날 가까운 곳으로 등산... 예전에 몇번 등산 한 곳이지만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겨울의 축령산 서리산을 느껴보고 싶어서 친구랑 둘이 가기로 결정... 일요일 늦으막하게 만나서 가다가 아침식사..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6. 3. 3. 17:09

모처름 친구와 둘이서 산행 어디로 갈까하다가 아직 홍천의 친구 집 수도가 녹지 않아서 홍천에서는 못자고 두타산(박지산) 자연휴양림을 급하게 예약해서 금요일 퇴근하고 둘이서 출발... 휴양림 일박하고 토요일 일찍 오대산 진고개~노인봉~소금강 코스로 다녀오기로... 혹시나 그간 눈..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6. 2. 23. 19:26

길에서 길을 묻다 / 문무일 돌아보면 먼 길을 걸어왔다.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 땀과 외로움 속에서 걷고 걷다가 어느새 나이가 들었다. 사람들은 知天命이니 耳順이니 하며 삶의 연륜에 걸맞게 나이를 구분하여 말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삶은 어렴풋하기만 하다. 젊은 시절에는 쓰러..

세상살이이야기 2016. 2. 23. 14:06

올 겨울은 십몇년만의 추위도 맛보고 눈은 많이 오지 않았지만 그래서 대신에 한가득 겨울비로 대지를 적셔주려 하는지... 포근한 봄날씨같게 기온이 잔뜩 올라가더니... 연이틀 추적추적 봄비같은 겨울비가 제법 많이도 내렸다. 강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친다고 기상청에서 어찌나 겁을 ..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6. 2. 17. 15:20

설연휴 직전 큰아이 중학교 졸업식 기부스한 작은아이랑 네식구 모두 참석해서 축하를 해주었고 오후에 회사에 급한 회의가 있어서 같이 식사는 못했다. 셋이서만 동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요즘 아이들은 덩키가 크서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분간이 안간다. 다들 부모들보다 머리..

세상살이이야기 2016. 2. 12.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