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비(雨) 내일은산(山)

해마다 연례 행사로 하는 회사행사... 연초의 단합대회, 기원제... 올해는 본부장 임원 팀장 소장등등... 불암산 등산으로... 날씨가 확 풀린 주말... 낮으막한 근교산이라서 사람들로 인산인해... 주말에 단체로 서울 근교산에 올라가는 행사는 이른 새벽시간 아니면 자제해야 할듯 하다. 줄서서 올라가..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1. 2. 25. 12:33

이 동영상을 찍은 같이 간 일행이 존경스러울 정도... 저 상황에서 동영상찍을 생각을 하다니...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1. 2. 16. 16:32

겨울에 제주도 ... 따뜻하고 낭만적일거라는 생각만 했다. 한라산 등산... 윗새오름까지만... 1700미터라지만 그래도 백록담 정상까지 가는 코스보다는 덜 위험하고 괜찮을 줄 알았다. 난 여름 제주도 휴가와서 비바람 부는 폭풍속에 한라산 기슭길을 차를 달려봐서 제주도 산바람의 무서움을 알았지만 ..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1. 2. 16. 15:19

올해들어 주변 인물들이 갑자기 산에 꽂혀서 근교산을 몇군데 다녀왔다가 점점 간이 붓더니만 겨울에 따뜻한 제주도 한라산 등반하자는 이야기 까지 나오더니 주도하는 인물이 갑자기 한라산 등반코스를 잡아서 통보가 왔다. 설 긴 연휴전 2박3일 여행도 하고 한라산 비록 정상은 아니지만 1700미터 윗..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1. 2. 15. 14:16

매년 양력설날에는 처가집 식구들이 모두 모이고 음력설날에는 본가집 식구들이 모인다. 처가집은 딸이 셋이고 처남이 미국에 있어서 어르신들끼리 차례를 지내기 힘들고 외로우실 것 같아서 처음부터 그렇게 하기로 했나보다. 평소에도 자주 찾아가는 처가집이지만 명절에 모두 모이니 아이들이 신..

세상살이이야기 2011. 2. 15. 12:57

올해들어 회사에서 산행을 많이 간다. 조직 화합차원 및 소통차원이라고 하지만 주말에 나오기 귀찮고 추운날 움직이는게 좋은것만 아니다. 그렇치만 막상 나와서 맑은 공기속에서 땀을 흘리며 산행코스를 돌고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 걸치면... 세상 부러울게 없고 삶에 힘이 되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1. 2. 15. 12:43

회사 행사의 일환으로 1월초에 관악산 등반을 하였다. 내린 눈이 녹지도 않았고 등산하는 날도 눈이 내렸지만 오히려 겨울 정취나 등산하는 맛이 나고 좋았다. 다들 아이젠 신고 운동안하던 몸 움직이느라 헉헉거렸지만 낙오하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과천으로 하산... 하산하는 길이 너무 길고 ..

그리운곳아름다운곳 2011. 2. 15. 12:28

술 취한 밤에 집으로 가는 택시안 뒷좌석에 널부러져 허옇게 머리가 센 기사 아저씨의 뒷 모습을 바라본다. 나는 귀공자처럼 건방지고 아저씨는 집사처럼 얌전하다. 라디오 소리조차 없이 창밖에 겨울바람과 함께 흐르는 서울의 밤 밤풍경에 공연히 혼자말로 탄식을 한다. 나는 어느새 이렇게 늙어가..

나에게로쓰는글 2011. 1. 14. 09:02